2024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지문, 한글 해석, 정답 (31~45번)

2024년 10월 고3 모의고사 영어

31.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fter we make some amount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progress, does further progress get easier or harder? Intuitively, it seems like it could go either way because there are two competing effects. On the one hand, we “stand on the shoulders of giants”: previous discoveries can make future progress easier. On the other hand, we “pick the low­hanging fruit”: we make the easy discoveries first, so those that remain are more difficult. You can only invent the wheel once, and once you have, it’s harder to find a similarly important invention. Though both of these effects are important, when we look at the data it’s the latter effect that __________. Overall, past progress makes future progress harder. It’s easy to see this qualitatively by looking at the history of innovation. Consider physics. In 1905, his “miracle year,” Albert Einstein revolutionized physics, describing the photoelectric effect, Brownian motion, the theory of special relativity, and his famous equation, E=mc². He was twenty­six at the time and did all this while working as a patent clerk. Compared to Einstein’s day, progress in physics is now much harder to achieve.

 

① predominates

② scatters

③ varies

④ vanishes

⑤ fades

 

우리가 어느 정도의 과학적 그리고 기술적 발전을 이룬 후에, 더 이상의 발전은 더 쉬워지는가 혹은 더 어려워지는가? 직관적으로, 어느 쪽이든 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데, 두 가지 경쟁하는 영향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우리는 ‘거인의 어깨에 서 있는데,’ 즉 이전의 발견이 미래의 발전을 더 쉽게 만들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는 ‘낮게 매달려 있는 과일을 따는데,’ 즉 우리는 쉬운 발견을 먼저 해서 남아 있는 것들은 더 어렵다. 여러분은 바퀴를 한 번만 발명할 수 있고, 일단 그러고 나면, 비슷하게 중요한 발명을 찾기란 더 어렵다. 이 두 영향 모두 중요하지만, 데이터를 보면 지배하는 것은 바로 후자의 영향이다. 대체로, 과거의 발전은 미래의 발전을 더 어렵게 한다. 혁신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이것을 질적으로 아는 것은 쉽다. 물리학을 고려해 보라. 그의 ‘기적의 해’인 1905년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물리학에 대변혁을 일으켰는데, 광전 효과, 브라운 운동, 특수 상대성 이론, 그리고 그의 유명한 공식 E=mc²을 기술하였다. 그는 그 당시 26살이었고, 특허 사무원으로 일하며 이 모든 것을 했다. 아인슈타인의 시대와 비교하여, 이제 물리학에서 발전은 이루기가 훨씬 더 어렵다.

 

31 ①

 

32.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Behavior is, for the most part, a product of genes and brain neuropathways. Consider the elegant chemistry at work when living organisms move, think, behave, and act. Certainly, the environment is a factor here because it can influence how we act. An analogy would illustrate this adequately. Think of the environment as gasoline, and our body as the engine. Truly, the engine does not run without the gasoline, but all the intricate parts of the engine are the product of physical architecture, designed and assembled for a reactive purpose long before the gasoline is injected. Inject more gas and the engine accelerates, less, and it slows. The same is true for an organism. Behavior is a response to the environment. We have ‘free will,’ but the ultimate characteristic of that response can only act with respect to the architecture of our genes and our brain. In other words, the environment can, effectively, accelerate or slow down a potential behavior, but the engine for that behavior __________; therefore, the environment is but a catalyst.

* analogy: 유사점

** intricate: 복잡한

*** catalyst: 촉매, 기폭제

① malfunctions even with correct input

② is already built and functional

③ tends to shut down periodically

④ runs in an unpredictable manner

⑤ is subject to change without notice

 

행동은, 대부분, 유전자와 뇌의 신경 경로의 산물이다. 살아 있는 유기체가 움직이고, 생각하고, 처신하고, 행동할 때 작용하는 정교한 화학 작용을 고려해 보라. 틀림없이, 환경은 여기서 하나의 요소인데 그것이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비유가 이것을 적절히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을 휘발유로, 우리 몸을 엔진으로 생각해 보라. 엄밀히, 엔진은 휘발유 없이는 작동하지 않지만, 엔진의 모든 복잡한 부품들은 ‘물리적 구조’의 산물인데, 휘발유가 주입되기 훨씬 이전에 반응을 보이려는 목적으로 설계되고 조립되었다. 더 많은 휘발유를 주입하면, 엔진이 빨라지고, 더 적은 (휘발유를 주입하면), 그것은 느려진다. 유기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행동은 환경에 대한 ‘반응’이다. 우리는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반응의 궁극적인 특성은 우리의 유전자와 우리의 뇌의 구조와 관해서만 작용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환경은 잠재적인 행동을 효과적으로 빨라지게 하거나 늦출 수 있지만, 그 행동을 위한 엔진은 이미 구축되었고 가동된다. 따라서 환경은 단지 촉매일 뿐이다.

 

32 ②

 

33.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The social­cognitive revolution at 1 year of age sets the stage for infants’ second year of life, in which they begin to imitatively learn the use of all kinds of tools, artifacts, and symbols. For example, in a study by Meltzoff (1988), 14­month­old children observed an adult bend at the waist and touch its head to a panel, thus turning on a light. They followed suit. Infants engaged in this somewhat unusual and awkward behavior, even though it would have been easier and more natural for them simply to push the panel with their hand. One interpretation of this behavior is that infants understood that the adult had the goal of illuminating the light and then chose one means for doing so, from among other possible means, and if they had the same goal, they could choose the same means. Similarly, Carpenter et al. (1998) found that 16­month­old infants will imitatively learn from a complex behavioral sequence only those behaviors that appear intentional, ignoring those that appear accidental. Young children do not just imitate the limb movements of other persons, they attempt to _____________________. [3점]

* social­cognitive: 사회 인지의

** artifact: 인공물

*** limb: 팔다리

① avoid looking awkward in the eyes of family members

② reproduce other persons’ intended actions in the world

③ accept the value of chance incidents that turn out helpful

④ behave in an unprecedented way that others have missed

⑤ undermine any goal that does not coincide with their own

 

1살의 나이에 사회 인지의 혁명은 유아들의 생애 두 번째 해를 위한 발판을 설정하는데, 그때 그들은 모든 종류의 도구, 인공물, 그리고 기호의 사용을 모방하여 배우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Meltzoff(1988)의 한 연구에서, 14개월 된 아이들은 한 어른이 허리를 구부리고 자신의 머리를 패널에 갖다 대어, 전등을 켜는 것을 관찰했다. 그들은 이 방식을 따라 했다. 유아들은 단순히 그들의 손으로 패널을 누르는 것이 그들에게 더 쉽고 자연스러웠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다소 이상하고 어색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 행동에 대한 한 가지 해석은 유아들이 그 어른이 불을 켜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그리고 나서 그렇게 하기 위한 수단 하나를, 가능한 다른 수단들 중에서, 골랐다는 것과 만약 그들이 같은 목표를 가진다면, 그들은 같은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Carpenter et al.(1998)은 16개월 된 유아들은 복잡한 행동의 연달아 일어남으로부터 의도적이라고 보이는 그런 행동들만 모방하여 배울 것이고, 뜻하지 않아 보이는 것들은 무시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어린아이들은 단순히 다른 사람들의 팔다리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의 의도된 행동들을 재현하려고 시도한다.

 

33 ②

 

34.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As an ideal of intellectual inquiry and a strategy for the advancement of knowledge, the scientific method is essentially a monument to the utility of error. Most of us gravitate toward trying to prove our beliefs, to the extent that we bother investigating their validity at all. But scientists gravitate toward falsification; as a community if not as individuals, they seek to disprove their beliefs. Thus, the defining feature of a hypothesis is that it has the potential to be proven wrong (which is why it must be both testable and tested), and the defining feature of a theory is that it hasn’t been proven wrong yet. But the important part is that it can be — no matter how much evidence appears to confirm it, no matter how many experts endorse it, no matter how much popular support it enjoys. In fact, not only can any given theory be proven wrong; sooner or later, it probably will be. And when it is, the occasion will mark the success of science, not its failure. This was the crucial insight of the Scientific Revolution: that the advancement of knowledge depends on current theories _____________.

* endorse: 지지하다

 

① holding true regardless of temporal and spatial constraints

② collapsing in the face of new insights and discoveries

③ shifting according to scientists’ pursuit of reputation

④ being exposed to the public and enjoying popularity

⑤ leaving no chance of error and failure

 

지적 탐구의 이상이자 지식의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서, 과학적 방법은 본질적으로 오류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기념비이다. 우리 대부분은 우리의 믿음을 입증하려고 노력하는 것에 자연히 끌리는데, 우리가 그것들의 타당성을 굳이 조사하려 해야만 (조사)하는 정도까지 그러하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반증에 자연히 끌리며, 개인으로서는 아니더라도 공동체로서, 그들은 자신의 믿음이 그릇됨을 입증하려고 한다. 따라서 가설의 본질적인 의미를 규정하는 특징은 그것이 틀리다고 입증될 가능성을 가진다는 것이며(이는 그것(가설)이 반드시 검증 가능할 수도 있어야 하고 검증되기도 해야 한다는 이유이다.) 이론의 본질적인 의미를 규정하는 특징은 그것이 아직 틀리다고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부분은 아무리 많은 증거가 그것(이론)이 옳음을 증명하는 것 같더라도, 아무리 많은 전문가가 그것을 지지하더라도, 아무리 큰 대중의 지지를 그것이 받더라도, 그것은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어떤 주어진 이론도 틀리다고 입증‘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만간 그것은 아마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그렇게 될 때, 그 경우는 그것(과학)의 실패가 아닌, 과학의 성공을 나타낼 것이다. 이것은 과학 혁명의 중대한 통찰력이었는데, 지식의 발전은 새로운 통찰과 발견들 앞에서 붕괴하는 현재 이론에 달려 있다.

 

34 ②

 

35. 다음 글에서 전체 흐름과 관계 없는 문장은?

It is important to remember that to achieve acceptance and use of new technologies/systems, the personal importance to the users has to be valued more highly than the degree of innovation. However, policies and political goals are often confused with the driver’s personal goals. ① Societal goals and individual goals do not necessarily coincide. ② For example, the policy goal behind ISA (Intelligent Speed Adaptation; a system which warns the drivers when they exceed the speed limit, and may even prevent them from doing so) could be to increase traffic safety or to increase speed limit compliance. ③ Some drivers have a goal to collect many classic cars, although it has little impact on their use of new speed adaptation systems. ④ These goals might not be relevant to some drivers, for example, due to their feeling that safety measures are redundant because of their own personal driving skills or because speeding is not seen as a ‘real crime.’ ⑤ Nevertheless, they might find that the system helps them to avoid speeding tickets or they want to use the system simply because they have a general interest in innovative systems.

* compliance: 준수

** redundant: 불필요한

새로운 기술 / 시스템의 수용과 사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에게 개인적 중요성이 혁신의 정도보다 더욱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정책들과 정치적 목표들은 종종 운전자의 개인적 목표들과 혼동된다. 사회적 목표들과 개인적 목표들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ISA(지능형 속도 적응 시스템, 즉 운전자들이 제한 속도를 초과할 때 그들에게 경고하고 심지어 그들이 그렇게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 뒤에 있는 정책 목표는 교통안전을 증진하거나 제한 속도 준수를 증진하는 것일 수 있다. (일부 운전자들은 많은 클래식 자동차를 수집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그들의 새로운 속도 적응 시스템들의 사용에는 거의 영향이 없다.) 이러한 목표들은 일부 운전자들에게는 관련이 없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그들 자신의 개인적인 운전 기술 때문에 안전 조치가 불필요하다는 그들의 느낌 때문에 혹은 속도위반이 ‘진짜 범죄’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시스템이 속도위반 딱지를 피하는 것을 도와준다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고 혹은 단순히 그들이 혁신적인 시스템에 대한 일반적인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그들은 그 시스템을 사용하고 싶어 한다.

 

35 ③

 

36.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From infancy, even before we learn to speak, we absorb how to infer people’s emotions from their behaviors.

(A) Some people, however, have a talent for detecting emotions, even when they’re unspoken. We all know people like this: Friends who seem to intuit when we’re feeling down, even if we haven’t said anything; managers who sense when a kind word is needed to help us get over the hump at work.

(B) As we grow older, however, this capacity can atrophy. We start to pay increasing attention to what people say rather than what they do, to the point where we can fail to notice nonlinguistic clues. Spoken language is so information rich that it lulls us into ignoring hints that someone might be, say, upset and instead focus on their words when they say, It’s nothing. I feel fine.

(C) It’s natural to assume these people are unusually observant, or uncommonly sensitive. Sometimes they are. But years of research indicates this is a skill anyone can develop. We can learn to identify the nonverbal clues that indicate someone’s true emotions and use these hints to understand what they are feeling.

* over the hump: 고비를 넘겨

** atrophy: 쇠퇴하다

*** lull ~ into: ~을 (속이어) …하게 하다

① (A)-(C)-(B)

② (B)-(A)-(C)

③ (B)-(C)-(A)

④ (C)-(A)-(B)

⑤ (C)-(B)-(A)

 

유아기부터, 심지어 우리가 말하는 것을 배우기 전에, 우리는 어떻게 사람들의 감정들을 그들의 행동으로부터 추론하는지를 흡수한다. (B) 하지만, 우리가 나이가 들면서 이 능력은 쇠퇴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지보다 무엇을 말하는지에 점점 더 느는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하여, 비언어적인 단서들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정도에 이른다. 구어는 정보가 매우 풍부해서 그것은 누군가가, 예를 들어, 화가 났을 수 있다는 힌트들을 우리가 무시하게 하고 그들이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괜찮아.’라고 말할 때 그들의 말에 대신 집중한다. (A)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그것들이 입 밖에 내어지지 않을 때도 감정들을 감지하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이와 같은 사람들(우리가 어떤 것도 말하지 않았더라도 우리가 마음이 울적한 때를 직관으로 아는 것처럼 보이는 친구들, 우리가 직장에서 고비를 넘기는 것을 돕기 위해 친절한 말이 필요한 때를 감지하는 매니저들)을 안다. (C) 이러한 사람들이 대단히 관찰력이 있거나, 굉장히 세심하다고 추측하는 것은 당연하다. 때때로 그들은 그러하다. 하지만 수년간의 연구는 이것이 누구나 계발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우리는 누군가의 진짜 감정들을 보여 주는 비언어적 단서들을 알아보는 것을 배울 수 있고 이 힌트들을 사용하여 그들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다.

 

36 ②

 

37.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3점]

Some epistemic feelings let us know that we know. These include the feeling of knowing, the feeling of certainty, and the feeling of correctness.

(A) Other epistemic feelings alert our attention to what we do not yet know. Curiosity, awe, and wonder fall into this category. As with the feelings of knowing, we can ask whether feelings of not­yet­knowing are necessarily right. It does seem that if you wonder at something, there is something that prompted you to wonder.

(B) This feeling alerts you to the fact that your current body of knowledge — the schemas, heuristics, and other information you use — did not prepare you for the thing you wonder at. As such, wonder is a useful emotion, because it points to gaps in what you thought you knew.

(C) For example, you feel sure that “1666” is the answer to the question, “When did the Great Fire of London occur?” Feeling that you know, even that you are sure, is not unfailing. We can be mistaken in those feelings.

* epistemic: 인식론적

** heuristics: 휴리스틱(특정 상황에서 사람들이 신속하게 사용하는 어림짐작의 기술)

① (A)-(C)-(B)

② (B)-(A)-(C)

③ (B)-(C)-(A)

④ (C)-(A)-(B)

⑤ (C)-(B)-(A)

 

어떤 인식론적 느낌들은 우리에게 우리가 안다는 것을 알게 한다. 이것들은 안다는 느낌, 확신의 느낌, 그리고 정확함의 느낌을 포함한다. (C) 예를 들어, 여러분은 “런던 대화재는 언제 발생했습니까?”라는 질문에 ‘1666년’이 답이라고 확신한다. 여러분이 안다고, 심지어 확신한다고, 느끼는 것이 언제나 변함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그런 느낌들에서 잘못 알고 있을 수 있다. (A) 다른 인식론적 느낌들은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것에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킨다. 호기심, 경외감, 그리고 놀라움이 이 범주에 속한다. 안다는 느낌들에서 그렇듯이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한다는 느낌들이 반드시 맞는지 물을 수 있다. 여러분이 무언가를 궁금해한다면 여러분을 궁금해하게 한 무언가가 정말로 있는 것처럼 보인다. (B) 이 느낌은 여러분에게 여러분의 현재 지식 체계, 즉 스키마, 휴리스틱, 그리고 여러분이 사용하는 다른 정보가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을 준비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주의를 환기시킨다. 이처럼 놀라움은 유용한 감정인데 그것은 여러분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것에 빈 곳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37 ④

 

38.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3점]

But what if memories about news stories are faulty and distort, forget, or invent what was actually reported?

 

Memory often plays tricks. ( ① ) According to Mlodinow, we give “unwarranted importance to memories that are the most vivid and hence most available for retrieval — our memory makes it easy to remember the events that are unusual and striking not the many events that are normal and dull.” ( ② ) The self­serving bias works because, as Trivers observes, “There are also many processes of memory that can be biased to produce welcome results. Memories are continually distorting in self­serving ways.” ( ③ ) A recent study argues that several forms of cognitive bias cause distortions in storing and retrieving memories. ( ④ ) This, in turn, has a bearing on theories of agenda setting, priming, and framing, which argue that how people respond to the news is strongly influenced by what is most easily and readily accessible from their memories. ( ⑤ ) In such cases, it may be the manipulation of memories in individual minds that primes, frames, and sets the agenda, not the original news stories.

* retrieval: 불러오기

** have a bearing on: ~에 영향을 미치다

기억은 흔히 속임수를 쓴다. Mlodinow에 따르면, 우리는 ‘가장 생생하고, 따라서 불러오기에 가장 용이한 기억들에 부당한 중요성’을 부여한다. ‘우리의 기억은 평범하고 지루한 많은 사건들이 아니라, 색다르고 인상적인 사건들을 기억하는 것을 쉽게 만든다.’ 자기 잇속만 차리는 편향이 작용하는데, Trivers가 논평하듯이, ‘기꺼이 받아들여지는 결과를 산출하도록 편향될 수 있는 많은 기억의 과정들이 또한 있으며, 기억들은 계속해서 자기 잇속만 차리는 방식으로 왜곡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한 연구는 인지적인 편향의 몇몇 형태가 기억들을 저장하고 불러오는 데 왜곡을 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결국, 의제를 정하고, 준비하고, 구성하는 이론들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것들은 어떻게 사람들이 뉴스에 반응하는가가 그들의 기억들로부터 가장 쉽게 그리고 즉시 접근 가능한 것에 의해 강력하게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만약 뉴스 기사에 대한 기억들이 불완전하고, 실제로 보도되었던 것을 왜곡하거나, 빠뜨리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지어낸다면 어떠한가? 그러한 경우에는, 의제를 준비하고, 구성하고, 정하는 것은 원래의 뉴스 기사가 아니라 개인의 머릿속 기억들의 조작일 수도 있다.

 

38 ⑤

 

39.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을 고르시오.

We are also able to use the cerebellum to anticipate what our actions would be even if we don’t actually take them.

One way to catch a fly ball is to solve all the differential equations governing the ball’s trajectory as well as your own movements and at the same time reposition your body based on those solutions. ( ① ) Unfortunately, you don’t have a differential equation­solving device in your brain, so instead you solve a simpler problem: how to place the glove most effectively between the ball and your body. ( ② ) The cerebellum assumes that your hand and the ball should appear in similar relative positions for each catch. ( ③ ) So, if the ball is dropping too fast and your hand appears to be going too slowly, it will direct your hand to move more quickly to match the familiar relative position. ( ④ ) These simple actions by the cerebellum to map sensory inputs onto muscle movements enable us to catch the ball without solving any differential equations. ( ⑤ ) Your cerebellum might tell you that you could catch the ball but you’re likely to crash into another player, so maybe you should not take this action.

* cerebellum: 소뇌

** differential equation: 미분 방정식

*** trajectory: 궤적

높이 친 공을 잡는 한 가지 방법은 여러분 자신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그 공의 궤적을 지배하는 모든 미분 방정식을 풀고, 동시에 그 해법에 따라 여러분의 몸의 위치를 움직이는 것이다. 불행히도, 여러분은 여러분의 뇌에 미분 방정식을 푸는 장치가 없어서, 대신 여러분은 더 간단한 문제(어떻게 그 공과 여러분의 몸 사이에 글러브를 가장 효과적으로 위치시킬지)를 푼다. 소뇌는 여러분의 손과 그 공이 각 포구(捕球)마다 비슷한 상대적 위치에 나타나야 한다고 가정한다. 그래서, 공이 너무 빠르게 떨어지고 있고 여러분의 손이 너무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면, 그것은 여러분의 손을 더 빠르게 움직여 익숙한 상대적 위치에 맞추도록 지시할 것이다. 감각 입력을 근육 움직임에 연결시키는 소뇌에 의한 이러한 간단한 행동들은 우리가 그 어떤 미분 방정식도 풀지 않고 공을 잡을 수 있게 한다. 우리는 또한 우리의 행동들이 무엇일지 예측하는 데에 소뇌를 사용할 수 있는데 설령 우리가 그것들을 실제로 하지 않아도 그러하다. 여러분의 소뇌는 여러분이 공을 잡을 수는 있지만 또 다른 선수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도 있고, 그러면 여러분은 이 행동을 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39 ⑤

 

40. 다음 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자 한다. 빈칸 (A), (B)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Philosophical interest in poetry has been dominated by the question of whether poetry can aid philosophical thought and promote philosophical inquiry. This focus reflects a tradition of philosophers like Pope and Rumi presenting their philosophical work in verse. In addition, poets like William Wordsworth and T. S. Eliot have been celebrated as poet­philosophers, with their work valued as the product of philosophy through poetry. However, arguments against poetry having a role to play in philosophical inquiry have tended to focus on poetry’s (negative) relationship to truth (or, as John Koethe puts it, poetry’s indifference to truth). Although we may accept works of poetry as having philosophical themes, this does not amount to doing philosophy through poetry. One such argument hinges on the non­paraphrasability of poetry and form­content unity. The thought goes, if poetry is to play a role in philosophy, then it needs to be paraphrasable (that is, its content must be separable from its form). The assumption is that paraphrase is a mark of understanding and indicates that some proposition has a fixed meaning and that only a proposition with a fixed meaning can be evaluated in terms of truth or falsity. Poetry resists paraphrase: to change the words is to change the poem.

* hinge on: ~의 여하에 달려 있다

** proposition: 명제

→ Some believe in the ability of poetry to ___(A)___ philosophy, but for others, its resistance to paraphrasing ___(B)___ its philosophical role.

 

(A) ···· (B)

① misinterpret limits

② deliver ···· expands

③ convey ···· restricts

④ reexamine ···· reinforces

⑤ seek ···· broadens

 

시에 대한 철학적 관심은 시가 철학적 사고를 돕고 철학적 탐구를 촉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의해 지배되어 왔다. 이 초점은 Pope와 Rumi와 같은 철학자들이 자신의 철학적 작품을 운문으로 나타내는 전통을 반영한다. 게다가, William Wordsworth와 T. S. Eliot과 같은 시인들은 그들의 작품이 시를 통한 철학의 산물로 높이 평가받으며 시인­철학자로서 찬사를 받아 왔다. 그러나 시가 철학적 탐구에서 맡은 역할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반하는 주장들은 시와 진실 간의(부정적) 관계(즉, John Koethe가 표현하듯, 진실에 대한 시의 무관심)에 집중해 온 경향이 있다. 우리는 시 작품들이 철학적 주제를 갖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이것은 철학을 시를 통해 하는 것과 마찬가지는 아니다. 그러한 하나의 주장은 시의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할 수 없음과 형식­내용의 통일성 여하에 달려 있다. 그 생각은 만약 시가 철학에서 역할을 하려면, 그것은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즉, 그것의 내용은 그것의 형식으로부터 반드시 분리될 수 있어야 한다)으로 이어진다. 이 가정은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 이해의 표시이며 어떤 명제가 고정된 의미를 지닌다는 것과 고정된 의미를 지닌 명제만이 진실 혹은 거짓이라는 면에서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시는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에 저항한다. 단어를 바꾸는 것은 시를 바꾸는 것이다.

 

→ 일부 사람들은 철학을 전달하는 시의 능력을 믿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것의 다른 말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에 대한 저항이 그것의 철학적 역할을 제한한다.

 

40 ③

 

[41~4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Vocal sounds produced by parrots, regardless of the fact that they may be audibly indistinguishable from spoken words and regardless of the fact that someone or some group of people may take them to be words, are not words. They are not given a semantic dimension by physical (a) similitude to spoken words. Nor can the “talk” of a parrot be given a semantic dimension by being taken to be a set of (b) linguistic acts. In like manner, weather etchings on a stone or shapes in the clouds, regardless of how physically similar they may be to written words or drawings of objects and regardless of what they are taken to be by observers, are not words or pictures. They do not have the appropriate etiology and they have no inherent semantic content or object. They are simply (c) physical objects that resemble certain other things. For observers, they may call to mind the things they (d) resemble. In this regard, they may function as natural signs by virtue of the physical resemblance, but they have no semantic content about which one could be right or wrong. If people take A to be a sign of B by virtue of some nonsemantic relation that holds, or is believed to hold, between A and B, A is a sign of B. But words, pictures, and images are not that way. They (e) exclude a semantic content to be understood.

*semantic: 의미론적, 의미의

** weather etching: 날씨 식각(飾刻)

*** etiology: 원인의 추구

41. 윗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Why Not All Physical Resemblances Are Semantically Meaningful

② Uncovering Similarities in Human and Animal Vocal Sounds

③ Physical Objects: An Effective Medium to Deliver Subtext

④ Using Semantic Relation Makes Language Learning Easy

⑤ How Vocally Produced Words Shape Our Perception

 

42. 밑줄 친 (a)~(e) 중에서 문맥상 낱말의 쓰임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

① (a) ② (b) ③ (c) ④ (d) ⑤ (e)

 

앵무새가 내는 목소리는, 그것이 들리기에는 소리내어진 말과 구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그리고 누군가 또는 어떤 사람들의 집단이 그것들을 말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말이 아니다. 그것들은 소리내어진 말과의 물리적 유사성으로 의미론적 차원이 주어지지 않는다. 앵무새의 ‘말’도 일련의 언어적 행위로 여겨지는 것으로도 의미론적 차원이 주어질 수 없다. 마찬가지로, 돌에 있는 날씨 식각(날씨로 인해 새겨진 형상) 혹은 구름의 모양들은, 그들이 쓰여진 말이나 사물의 그림들과 물리적으로 얼마나 비슷한지와 관계없이 그리고 그들이 관찰자들에 의해 무엇으로 여겨질지와 관계없이, 말이나 그림이 아니다. 그것들에는 적절한 원인의 추구가 없고, 그것들은 내재된 의미론적 내용이나 대상도 없다. 그것들은 단순히 특정한 다른 것들을 닮은 물리적 사물일 뿐이다. 관찰자들에게, 그것들은 그들이 닮은 사물들을 상기시킬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그것들은 물리적 유사성 덕분에 자연적 기호로 기능할 수도 있지만, 그것들은 어떤 것이 옳거나 그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론적 내용을 가지지 않는다. 만약 사람들이 ‘A’와 ‘B’ 사이에 있는, 혹은 있다고 여겨지는, 어떤 비의미론적 연관성 덕분에 ‘A’를 ‘B’의 기호로 받아들인다면, ‘A’는 ‘B’의 기호이다. 하지만, 말, 사진, 그림은 그런 식이 아니다. 그것들은 이해되어야 할 의미론적 내용을 배제한다(→ 가진다).

 

41 ① 42 ⑤

 

[43~45]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A) One frosty morning, a rabbit was jumping about on a hill. There stood a snowman which had been made by some children. He had a broom in his hand and a carrot nose. The rabbit saw the carrot and swallowed hard. “I will have a delicious breakfast,” (a) he thought and jumped up, reaching out for the snowman’s nose. But before the rabbit even touched him, something hit him hard.

* broom: 빗자루

(B) Excited by the offer, the rabbit told the snowman to wait and disappeared. (b) He returned shortly, dragging a sled and said to the snowman, “Let’s go!” The sled ran smoothly over the snow. The snowman with joy waved his broom. After a while, they arrived in the middle of the village. “Here we are,” said the rabbit. “Thank you. Here’s the carrot,” said the snowman, giving (c) him his carrot.

*sled: 썰매

(C) The rabbit hesitated for a moment. “Come on, take it. I have a feeling that I’ll get a new one,” urged the snowman. (d) He finally accepted the carrot and leapt back into the woods. Not long after, the children gathered around the snowman. Noticing that he had no nose, they gave him a fresh carrot. From that time on, the snowman stood in the middle of the village, with a broom in his hand and a marvelous new carrot nose.

(D) “Go Away!” the snowman threatened him with his great broom. “Sorry, Mr. Snowman, I just...” murmured the rabbit. “You wanted to eat my nose!,” (e) he shouted. “I was so hungry and it looked so tasty,” apologized the rabbit. The snowman thought for a moment. “Hmm... Here, I am bored by myself. I would like to go to the village where the children are. If you take me there, I’ll give you my carrot,” said the snowman.

* murmur: 웅얼거리다

 

43. 주어진 글 (A)에 이어질 내용을 순서에 맞게 배열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B) - (D) - (C)

② (C) - (B) - (D)

③ (C) - (D) - (B)

④ (D) - (B) - (C)

⑤ (D) - (C) - (B)

 

44. 밑줄 친 (a) ~(e) 중에서 가리키는 대상이 나머지 넷과 다른 것은?

① (a) ② (b) ③ (c) ④ (d) ⑤ (e)

 

45. 윗글에 관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토끼는 당근을 보고 침을 삼켰다.

② 토끼는 눈사람에게 기다리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③ 눈사람은 기쁨에 빗자루를 흔들었다.

④ 아이들은 눈사람에게 싱싱한 당근을 주었다.

⑤ 토끼가 빗자루로 눈사람을 위협했다.

 

(A) 어느 서리가 내린 아침, 토끼 한 마리가 언덕에서 뛰어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곳에는 어떤 아이들이 만든 눈사람이 서 있었다. 그는 그의 손에 빗자루, 그리고 당근 코를 가지고 있었다. 토끼는 당근을 보고 침을 삼켰다. 그는 ‘나는 맛있는 아침을 먹을 거야,’라고 생각하고 뛰어올라, 눈사람의 코로 손을 뻗었다. 그러나 토끼가 심지어 그에게 닿기도 전에, 무언가가 그를 강하게 때렸다.

(D) “저리 가!” 눈사람이 그의 커다란 빗자루로 그를 위협했다. “미안해요, 눈사람 씨, 나는 그냥….” 토끼가 웅얼거렸다. “너는 내 코를 먹고 싶어 했어!”라고 그가 소리쳤다. “난 너무 배가 고팠고 그것은 너무 맛있어 보였어요,”라고 토끼가 사과했다. 눈사람은 잠시 생각해 보았다. “흠…, 여기에서, 나는 혼자서 지루해. 나는 그 아이들이 있는 마을에 가고 싶어. 만약 나를 거기로 데려가 준다면, 나는 너에게 내 당근을 줄게,”라고 눈사람이 말했다.

(B) 그 제안에 신이 나서, 토끼는 눈사람에게 기다리라고 말하고 사라졌다. 그는 썰매를 끌며 곧 돌아왔고 눈사람에게 말했다. “갑시다!” 썰매는 눈 위를 부드럽게 달렸다. 눈사람은 기쁨에 자신의 빗자루를 흔들었다. 얼마 후에, 그들은 마을 가운데에 도착했다. “다 왔어요,”라고 토끼가 말했다. “고마워. 자, 당근이야,” 눈사람은 그에게 자신의 당근을 주면서 말했다.

(C) 토끼는 잠시 망설였다. “자, 가져가. 나는 새로운 것을 얻을 거라는 느낌이 들어,”라고 눈사람이 재촉했다. 그는 마침내 당근을 받았고 숲속으로 껑충 뛰어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이들은 눈사람 주변으로 모였다. 그에게 코가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자, 그들은 그에게 싱싱한 당근을 주었다. 그때부터, 눈사람은 마을 가운데에서, 그의 손에 빗자루, 그리고 멋진 새 당근 코를 가지고 서 있었다.

 

43 ④ 44 ⑤ 45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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